인사말

 

 올바른 공연문화정착이라는 기치아래, 처음에는 비록 세종문화회관내의 문제에만 국한된 작은 몸짓으로 시작한 것에 반해 16년의 세월을 거쳐 오면서 우리 지부는 외형적으로나 내면적으로나 많은 성장을 해왔습니다.

 199996일 기업별노동조합으로 시작하여 2003년에는 예술분야를 묶은 소산별노동조합으로 그리고 2006, 공공서비스업종이 하나의 산업별노동조합으로 뭉친 공공서비스노동조합, 2011년에는 공공노조와 운수노조가 하나로 통합된 공공운수노동조합까지 함께 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조직이 발전해 온 만큼 우리들이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하는 수준과 범위 또한 세종문화회관 내에서부터 점점 더 외연을 확대해 나갔습니다.

 세종문화회관내의 문제가 우리사회 모두의 문제이며 우리사회의 문제가 세종문화회관에 그대로 투영되어 나타난다는 것을 그 동안의 투쟁을 통해서 절실히 느껴왔습니다. 비정규직 철폐, 사회공공성 강화, 생활임금 보장, 노동법개정 등은 얼핏 나와 무관해 보였지만 한 번 더 생각해보니 내 삶과 밀착된 현실이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14년동안 우리지부의 활동은 이런 문제들을 함께 인식하고 함께 실천하기 위해 이 땅의 수 많은 노동자들과 만나고 연대해오는 과정이었습니다. 앞서간 선배노동자들과 지금도 함께하는 많은 노동자들의 연대와 격려, 지원이 우리를 이끄는 등불이었다면 14년이란 세월동안 숱한 고난의 길을 당당히 헤쳐 온 주인은 바로 우리조합원 여러분들이며 그 힘의 원천은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일에 대한 애정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노동조합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온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함께 해온 세월만큼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해가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임원, 상집간부소개  

 

직 위

이 름

전화번호

지 부 장

김  현

02)399-1582

부지부장

박종선

02)399-1581

부지부장

이재효

02)399-1706

정책부장

이중덕

02)399-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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